니파 치료를 위한 단클론항체 연구
치명률이 최대 75%에 달하는 니파바이러스는 아직까지 백신도, 치료제도 없는 대표적인 고위험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. WHO는 니파를 차세대 팬데믹 우려 병원체로 지정했으며, 최근 전 세계 보건 연구기관은 단클론항체를 활용한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특히 ‘m102.4’ 등 일부 항체는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100%를 기록하며, 코로나19, 에볼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니파 치료 가능성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니파바이러스의 특징, 단클론항체의 작용 원리, 그리고 임상 연구의 흐름을 최신 사례 중심으로 살펴봅니다.니파바이러스란 무엇인가: 변종 팬데믹의 시한폭탄니파바이러스(Nipah virus, NiV)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인체 감염이 보고된 이래, 방글라데시, 인도, 필..
2025. 5. 2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