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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해방촌 맛집 '스타인살룬' 맛에 반해 분위기에 취해 취향저격!

by 촐롤로 2017. 11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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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 명동에서 마이 애정하는 손여사만나 저녁먹다 안그래도 목감기인데;  너~~무 시끄러운 분위기에서; 목청껏 소리지르며;; ㅠㅠ 대화하다.. 목상태가.. 완젼히~ 안드로메다로... 갔드랬지요...; 아흙..

 

쇳소리에.. 내안에.. 남자있다.. ㅋㅋㅋㅋㅋ 그래도~ 마음만은 여자랍니다~

 

오늘은 손여사와 핫해! ~ 하태! 해방촌 맛집 '스타인살룬' 으로 향합니다~!!

근데...... 아흙; 추워도 추워도 너~~~므 춥다;;;;

 

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포기할수 없다며~ 방문 전 스타인살룬 검색만으로도 부푼기대를 안고 손여사와 난 설레었지요 ㅎㅎㅎ

 

위치는 완전한 역세권은 아니지만,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~ 녹사평역, 서울역등에서 버스로 환승해서 가면 금새 찾을수 있어요~

 

 

주택가이고 그냥 지나칠만한 자리에 외관이 깔끔한 화이트로 된 예쁜 가게가 있어서 오히려 튀더라고요~

 

간판이 크지 않아 더 뭔가 신비하고 아는사람만 들어가야 할것 같은 집! ㅎㅎㅎ 맛집이란 얘기죠 ㅎㅎ

 

저녁 8시라 외관이 어둑어둑 하지만 화이트라 존재감을 드러내는데는 무리없고 조명덕에 분위기도 있어요~

 

 

와~~ 이집 고유의 분위기는 약간 앤틱한 중세시대의 고즈넉함이 담겨져 있어요~

 

 살짝의 고전미를 더해 편안함도 느끼게 해주고요~ 조명도 너무 환하지 않은,, 몇톤 다운된 느낌으로.. 조명의 톤은 어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따뜻한 느낌이었어요~

 

스타인살룬만의 컨셉인것 같아요~

 

 

벽을 장식하고 있는 사진들과 영화의 한장면들도 괜한 감성을 자극하고요~

 

손여사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며 장면장면 붙어있는 사진으로 추억팔이도 하는동안 ㅎㅎㅎ

 

 

전 사람없는 틈을 타~ 컷을 남겼죠; 장소는 크게 넓지 않지만.. 그래서 더 좋은것 같아요~

 

오붓하게 일행끼리의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듯한 공간이 만들어내는 힘! 이 느껴졌어요~

 

 

일단 테이블에 앉아 주문부터 했어요~

 

우리의 주문은 쉬림프 아보카드 샐러드와 스테이크 오믈렛, 그라브락스 살몬 에그 베네딕트와 갈릭 바게트

 

이름길다... ㅋㅋㅋ 음.. 이게맞을려나...맞겠지;;; ㅎㅎㅎ 연어와 베네딕트와 바게트가 나왔으니;;;

 

 

메뉴판을 보며 갸우뚱 대는 우리에게 친절히 추천해주시는 메뉴로 ㅎㅎ선택하고~ 주문!

 

음식이 나올 동안 다시 둘러보며 못다찍은 사진을 담았죠~~

 

 

이곳은 테이블 bar인가보네요~ 계산도 하고요~ 간단한 술이나 음료도 마실 수 있는곳인듯 해요 ~

 

 

한쪽구석에 자리잡은 와인냉장고와 와인들!

 

한동안 저도 와인들을 즐겨마셨으나~ 이젠 나이가 점점 들어가다보니..술을 자제하게 되니..

 

먹을일이 없네요~~... 웃프다;;... ㅎㅎ

 

 

벽이나 천장의 샹젤리한 조명이 과하지 않게 빛나고요~ 전반적인 분위기가 무겁지 않은 중후함? 이 있는것 같아요~ 손여사 나 표현 잘 했나? ㅋㅋㅋㅋㅋ

 

테이블 바 옆 문이 있길래 나가 보았어요~

 

 

야외테라스가 있어요~ 조명만으로도 너무~ 예쁘네요 ㅎㅎ 물론 야외전경이 보이진 않지만.. 이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열일하고 기분전환 되요~ 사장님께서 이곳은 아직 완벽히 구성이 안되었다고 하시더라고요~

어떻게 꾸며질지 기대되요~ 하지만.. 추....춥다;;;;; 덜덜. ㅋㅋㅋㅋ 더떨기 전에 안으로 급 입성~~~하여 테이블에 앉았어요

 

 

빨간 테이블보가 너무~ 맘에 들어요~ 세팅도 깔끔하고 가벼워보이진 않고~ 뭔가 여성으로 대우받는 느낌?

 

넵킨도 옷모양으로 너무 센스 있어요~ㅎㅎ

 

 

 

분위기 잡아주는 테이블위의 향초로 손여사와 분위기도 타주고요~ 다음엔 머슴과 대동하자며 ㅋㅋㅋ 훗날을 기약해 봅니다~ 그러는 동안 셀러드가 도착했어요! 뚜둥~~~

 

 

쉬림프 아보카드 샐러드 입성!!! 저 영롱한~ 자태를 보라~~~

아낌없이 재료를 넣어주셨고 ~ 무엇보다.. 너무~ 신선하고~ 너무~ 맛나요 ㅠㅠ

특히..소스.. 소스.. 저 소스가 궁금하다!!!

헤비하지 않으며 상큼상큼한 입맛을 당기는 저 소스가 무엇일까; ㅋㅋㅋ

손여사와 이 소스 진짜 맛있다~ 를 연발하며 흡입했어요~~

우린 아보카드를 좋아해서~ 아보카드랑 탱글한 새우, 신선한 채소를 넘나 맛있게 먹었네요~

 

이 고귀한 아보카드를 통째로 넘겨주시다니~~ 감동입니다 ㅠㅠ 모든재료가..아주그냥 솨라있어요~~

 

 

 

새우를 너무 맛있게 먹다~ 저 꽁다리에;; 입천장을 찔리는 비애를 ㅠㅠ 겪긴 했지만... 그것마져 행복했다는;;; 웃지못할;; ㅋㅋㅋㅋ

 

 

사장님께서 이 맥주를 추천해 주셨어요~~ 손여사가 한잔 마셨는데.. 너무나~ 예술이라며... ㅎㅎ 홀릭되어선;; 맛표현이 안된다고~ 맛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ㅎㅎ 행복해 보이는 손여사~~ ㅎㅎㅎㅎ 살짝 발그스레해진 손여사~ 이쁘다 이뻐 ㅋㅋㅋ

 

저 위에 얹어진 것은 자몽을 말린것이라고 하더라고요~

 

색상은 너무나 이쁜 빨강~ 손여사가 너무 맛있게 맥주를 홀짝거리니...나도 덩달아 넘나 궁금해져서... 마지막 남은 두모금 .. 제가 먹어봤죠... 와~~~~ 환상! 예술! 무슨 맥주가... 이렇게 맛있을수가? ㅎㅎㅎ

 

전 맥주보다 와인을 선호하는데,,, 뭔가 와인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맥주한모금으로 분위기 무르익어 갑니다~ ㅋㅋ

 

뒤이어 스테이크 오믈렛 뚜둥~!!

 

어쩜이리... 메뉴들이 하나같이 실할까.... 정말. 레알. 감탄했어요! 비쥬얼만 멋진게 아니더이다

 

개인적으로 전 계란요리를 엄췅~~~ 죠아라 하는데... 이 오믈렛은 도톰.. 아니 두툼한 정도가 ㅎㅎㅎ

 

 

 

너무 행복할 정도로 두툼두툼 ㅎㅎ하더라고요~ 또 부드럽기는 이루 말할수 없고요~~ 사실.. 그닥 배고고프지 않은 상황이었는데,,술술~ 넘어가더라는;;

 

집에서하면 왜 이맛이 안날....까요? ㅎㅎㅎ

 

나중에 알고보니.. 주방장이 호텔에서 일하시던 쉐프님 이시더라고요~ 레시피 등 메뉴개발도 모두 직접 하셨다는!

 

정말.. 맛이 아주 고급졌어요~ 조미료 가득~~한 맛이 아니고, 재료의 본맛을 살려주고, 거기에 감칠맛은 보너스로~ 먹으면서도 손여사와 또올꺼야! 또와야지~ 를 연발하고 있었어요 ㅋㅋㅋ

 

 

다음메뉴는 ! 요거~ 이름 긴거!!  못외워요 ㅠㅠ 

 

연어랑 저 특제소스안에 에그베네딕트와, 마약같은 바게뜨빵이랑 아스파라거스(마...맞겠..지?)..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밑에 저 네모난 뭔지 모를 저것들까지도 맛있어; ㅠㅠ 어젯밤 기억을 더듬더듬 유추해 보니..당근과 감자를 특제양념장으로 조린거 같았어요; ㅋㅋ 그냥 추측!

 

일단은 연어가 죠 소스와 너무~~~~~나 잘 어울리고요~ 그 안에 에그베네딕트를 살짝 톡 터트려서 모두 섞어 먹으면 더욱 부드럽고 맛있어요~~~ 그렇게 연어를 맛보니... 너무 맛있어 ㅠㅠ 


저 바게뜨는... 그냥...사랑입니다. 말을 못해요... 가서 드셔보세요 ㅠㅠㅠㅠ and 태어나서 가장 맛있게 먹은 바게뜨.

 

버터를 별로 좋아하는 내가 아니지만.. 씹히는 식감이나, 견과류나 질감, 향;; 일반 바게뜨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어요

 

~  뭔가 스타인살룬의 하얀문으로 들어간 순간부터 ㅎㅎㅎ 모든 분위기나 맛에 홀릭 된것만 같네요 ㅎㅎㅎ

 

여하튼 음식맛, 분위기, 손여사와 나는 대.만.족.족.족!!! ㅋㅋㅋㅋ

 

우린 매우 만족한 식사를 마치고~ 사장님이 안내해주시는 루프트탑으로 올랐어요~ 

 

 

세상에.. 루프트탑에 오르니.. 너무나 멋진 야경을 가진 이곳... 허허허~ 조용한 주택가 이곳; 넘 좋네요... 이동네... 탐난다....

 

 

스타인살룬이 위치가 더 좋은건 사방팔방 어디를 둘러봐도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는 거에요~

 

사장님도 처음 여기저기 장소를 알아볼때, 여기를 오른 후 바로 결정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~

 

정말!! 끝내줍니다!!!

 

 

루프트탑에서 아까 식사한 1층의 야외 테라스를 내려다 본 컷이고요~

 

 

또다른 시각의 교회 조명도 멋지네요~

 

 

우와~ 해방촌이 이런동네 였다니~ 이태원에서.. 조금만 지나도,, 녹사평에서 아주 조금만 올라도...

 

또다른 곳이 있어요~~!!  그래서 해방촌이 핫했구나~

 

전.. 개인적으로 아파트에서만 살아서..아파트가 편하고 아파트를 선호하는데...

 

이젠 주택가를 애정할것 같아요~

 

이런 야경과 조용한 분위기..너무~~~좋아 ㅠㅠㅠ

 

 해방촌 맛집 스타인살룬은 오픈한지 2달밖에 되지않아,,아직은 다소 한산한 편이지만... 이젠 북적북적 해지는건.. 시간문제 일것 같아요~

 

그래도 저의 페이버릿 장소로! 찜 ~! 콩~! 해둘랍니다~~~ 음식 퀄리티가 변치않고 또 이 루프트탑이 멋지게 꾸며졌음 좋겠어요~

 

이태원 오시는 분들은 브런치 드시러 들러도 좋을것 같아요!

 

전 조만간 또 방문합니다.!

 

킹왕짱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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